슈가로로 탄산수 복숭아, 샤인머스캣, 레몬, 사과 후기

안녕하세요. 오늘은 친구에게 받아서 먹어보게 된 슈가로로 탄산수 리뷰를 남기려고 합니다. 이 탄산수는 현재까지는 4가지 맛으로만 나와있는데요, 친구 덕분에 1개씩 다 맛을 볼 수 있었습니다. 탄산수다 보니, 과일맛에 상관없이 무색이었던 점이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. 음료에 색소 들어간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요 ㅎ

제가 평소에 음식을 먹을 때 탄산음료를 달고사는데요, 일반 탄산음료를 먹자니 뭔가 부담스러운 느낌이 들어서 나랑X사이다나, 집에서 만든 청귤청에 탄산수를 넣어서 먹곤 합니다. 나랑X사이드나 제로 음료들은 다 설탕 대신에 감미료가 들어가 있어서 0칼로리로 단맛을 내주는 것입니다. 그렇기 때문에 달고 맛은 있으나 약간 특유의 끝 맛이 입안에 남습니다.

마찬가지로 슈가로로 탄산수도 감미료가 들어가 있어서 끝 맛이 남지 않나 싶었는데 아주 미세하게 남더군요. 근데 개인차가 있는 것 같습니다. 제 동생이 먹었을 땐 복숭아와 포도에서 약간의 끝 맛이 남았다고 하는데 저는 잘 모르겠고 레몬이나 사과는 확실히 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. 근데 정말 이게 탄산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달달하고 상큼하니 일반 음료를 마시는 기분이 들었습니다. 그만큼 맛있어요!

새콤의 정도를 비교하자면 레몬> 사과> 샤인 머스캣> 복숭아 순이였습니다.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순위입니다.

그리고 저는 평소에 복숭아를 매! 우 좋아하기 때문에 맛으로 따지면 복숭아> 샤인 머스캣> 사과> 레몬 순위였고요 ㅋㅋ 복숭아는 약간 인공적인 향이 조금 나긴 하는데 크게 신경 쓰일만한 정도는 아녔습니다.

저도 구매 의향 있을 만큼 맛있게 먹었는데요, 인터넷에선 24병에 약 25,000원 정도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. 아쉬운 점을 꼽자면 바로 가격인 부분이겠죠..? 근데 사실 요새 마트에서도 1병에 1,000원 정도 하는데 나랑X사이다를 많이 마시다 보니 가격 부분에서 약간의 개념이 상실된 것 같습니다. 개인적인 그 금액 부분만 제외하면 크게 단점은 없는 것 같아요. 특히나 다이어트하시는 분들 탄산 미친 듯이 당길 때 한잔씩 마셔주기 좋은 거 같고요.. 그렇지만 아무리 0칼로리라고 해도 많이 먹으면 좋지 않습니다. 적당히 드시는 것을 권장드리겠습니다.